[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최근 2년 사이 대규모 전세계약이 마무리되며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9만7600여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5300건, 지방 3만2300건으로 각각 2.3%, 5.1% 감소했다. 특히 강남3구는 5000건으로 전년비 9.1% 감소하는 등 올들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누적거래량은 68만2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4만5800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9%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5만1800건으로 1.7% 줄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3700건으로 전체 임대차 계약의 65%를 차지했으며, 월세는 3만39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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