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LG전자(066570)가 PBR 밴드 하단에 놓여 있어 매수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망치 대비 소폭 감소한 12조 8590억원, 영업이익은 전망치 보다 소폭 증가한 3490억원"이라며 "HE와 HA 사업부가 이전 전망치에 비해서 개선됐고, AE, MC사업부는 전망에 비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 마케팅 활동 강화로 2분기 대비 감소한 2244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PBR이 0.8배까지 하락해 PBR 밴드 하단에 형성돼 있으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서 실적 개선의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절대적 주가 레벨이 낮아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의 여지가 낮다"고 판단했다.
또 "우려하고 있는 핸드폰 부문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핸드폰 사업부를 제외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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