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부지역 개발' 박차..경기부양 신호탄 될까
2012-07-26 14:44:33 2012-07-26 14:45:2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정부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부지역에 대한 개발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중국 주요 언론은 전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략'에 관한 문건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산시, 안휘, 장시, 허난, 후베이, 후난 등 중부지역 6개 성의 발전을 꾀해 내수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후난성에 위치한 창사시 인민 정부는 195개에 달하는 주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총 투자 규모는 8292억위안으로 그 중 40개 주요 항목에 3748억위안을 투자키로 했다.
 
창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교통개혁, 도시인프라 시스템 구축, 신형 도시화 건설, 산업 발전 등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는 10대 도시구역 정비에 1736억위안 ▲공항을 비롯한 10대 인프라 건설에 714억위안 ▲재정, 세금 등 복지 정책 개선을 통한 생태환경 및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10대 타운 건설에 788억위안 ▲ 창사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10대 산업프로젝트에 510억위안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