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2012-07-27 12:53:11 2012-07-27 12:54:0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다문화 청소년들과 대학생 멘토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해 그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격려했다.
 
특히, 성적이 하위권이고 소극적이었던 손은미(증산중 3학년)학생이 반에서 7등까지 성적이 오르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는 소감문을 발표했고, 엄마가 러시아인인 백승우(대일외고 1학년)학생이 멘토의 도움으로 원하던 고등학교 진학에 성공해 외교관의 꿈을 이루겠다는 소감문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1년 7월에 시작된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씨티은행과 JA Korea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습 지원과 문화체험 그리고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월 1회 함께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대학생 봉사자들과 1:1로 결연해 주 1회 학습 지도와 학업 상담을 받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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