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오는 16일, 본사 창립 200주년을 맞이해 한국씨티금융지주 산하 4개사와 한국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소속 임직원 및 가족, 사외이사, 고객 등 4300여명이 참가하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92개국에서 10만여명의 씨티 자원봉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한국은 7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그린 씨티, 클린 씨티'라는 구호 아래 24개 지역에서 무료 배식활동, 벽화 그리기, 잡초 제거, 해비타트 등 총 51개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는 씨티 200주년 창립기념일에 역대 최대 규모로 봉사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 경제가 어렵지만 한국씨티가족의 이번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행장은 사외이사들과 함께 청량리 밥퍼 현장에서 나무심기 및 급식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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