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사조그룹은 '사조로하이 살코기 참치 안심따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조로하이 살코기 참치 안심따개'는 손가락 베임 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기존 강철 재질의 따개 대신 쉽고 안전하게 열 수 있는 ‘이지 필(안심따개)을 적용했다.
이지 필(안심따개)은 알루미늄을 증착해 만든 제품으로 강철로 만든 참치캔 뚜껑이 '따는 방식'이었다면, 이지 필(안심따개)은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이다.
뚜껑이 얇아진 만큼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로 가벼워졌다.
사조 관계자는 "이번 이지 필(안심따개) 제품은 참치 캔 개봉 시 손이 베일 두려움이 있는 소비자와 어린 자녀로 인해 안전에 민감한 30~40대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기획했다"며 "손끝으로 쉽게 뚜껑을 벗길 수 있어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식료품 위해사고 515건 중 참치 캔에 의한 창상사고는 228건으로 4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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