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12포인트(0.24%) 오른 2115.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철도와 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하루만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일 중국 당국은 철도 및 교량 건설에 4700억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중국 경기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남차(CSR), 중국북차(CNR), 중국철도 등 관련주가 강세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공상은행(0.54%), 초상은행(0.51%), 화하은행(0.70%) 등 은행주와 차이나반케(1.66%), 폴리부동산그룹(0.18%) 등 부동산주도 오르고 있다.
상반기 13억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철강주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보산철강이 0.47% 오르고 있는 반면 우한철강은 0.38%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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