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농심(004370)이 하반기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중이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7500원(3.39%) 상승한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키움증권은 경쟁사의 가격인상으로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인기를 끌었던 경쟁사의 ‘하얀국물’ 제품이 예상보다 빠른 판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팔도(비빔면)에 이어 삼양식품이 주요제품 판가인상을 발표해 농심의 점유율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급적인 측면도 긍정적이다.
닷새만에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 노무라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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