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중국 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92포인드(0.23%) 오른 2116.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2.78포인트(0.13%) 상승한 2113.96포인트로 개장했다. 국내증시와 일본 증시가 장초반 급락 출발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시장 부양을 위해 거래세를 낮추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전일 기업공개(IPO)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주식 거래수수료를 오는 9월1일부터 20% 인하키로 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부양책을 꺼낸 것이다. 다만 오름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주식거래세 인하 소식에 증권주는 오름세인 반면, 자동차와 시멘트 등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