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입차 신규등록 추이.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한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 대비 1.8% 증가한 1만768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7월 등록은 전년동월 대비 21.5%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7만3007대는 2011년 누적 6만523대 보다 20.6% 증가한 수치이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40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804대, 아우디(Audi) 1238대, 폭스바겐(Volkswagen) 1202대, 도요타(Toyota) 894대, 미니(MINI) 558대, 포드(Ford/Lincoln) 515대, 혼다(Honda) 385대로 나타났다.
이외에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48대, 렉서스(Lexus) 291대, 포르쉐(Porsche) 188대, 볼보(Volvo) 182대, 랜드로버(Land Rover) 171대, 푸조(Peugeot) 170대, 닛산(Nissan) 123대, 재규어(Jaguar) 94대, 인피니티(Infiniti) 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 보면 2000cc 미만 5290대(49.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0c~3000cc 미만 3602대(33.5%), 3000~4000cc 미만 1600대(14.9%), 4000cc 이상 276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061대(74.9%), 일본 1804대(16.8%), 미국 903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5163대(47.9%), 디젤 5089대(47.3%), 하이브리드 516대(4.8%)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515대), 토요타 Camry(439대), 비엠더블유 528(39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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