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해외수주 가능성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이는 방위사업청과의 납기지체상금 1심판결로 인한 환입금이 반영된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100억 증가에 그친 것은 칠레, 영국 등 해외 수주마케팅 관련 블랙이글스 에어쇼 참가를 위한 비용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에어쇼 참가는 현재 기대중인 해외수주 이외에도 향후 수주가능성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분기실적보다는 오는 16일로 예상되는 정부 지분매각 입찰참여여부에 과연 어느 업체가 참여할지가 관심가져야 할 이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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