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1940.1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3348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9억원, 171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452억원, 비차익 1403억원 등 총 286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0.92%), 통신(0.68%), 보험(0.72%)이 강세고 반면, 음식료품(-1.02%), 전기가스(-0.87%), 건설(-0.77%)이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0.40%) 오른 475.95를 기록 중이다.
신민저축은행(031920)이 급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이 3분기에 시행하는 공동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돌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특히 단기간 급등을 이유로 9일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날 한국거래소가 윤현수
진흥저축은행(007200) 회장의 397억4000만원 규모 횡령ㆍ배임 혐의 발생 사실이 드러나자 급락했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5원 오른 11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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