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MB 독도방문에 日 항의, 적반하장"
"日, 영토 야욕 버리고 선린우호관계 유지해야"
2012-08-12 13:03:48 2012-08-12 13:04:3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12일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관련, "일본이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거칠게 항의하고, 심지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한다"며 "이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날 우리나라에 저지른 잔혹한 식민지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은커녕,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종군 성노역에 대한 무성의하고 몰염치한 태도로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고 일본을 성토했다.
 
홍 대변인은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다면, 이는 우리 영토에 대한 침략의지를 버리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영토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이웃나라들과 선린우호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일본의 맹성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정부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에 관해서 국제사회가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존중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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