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비츠로셀, 1분기 영업익 18억원..전년比14%↑
2012-08-13 10:07:10 2012-08-13 10:08:2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3월 결산법인인 비츠로셀(082920)은 지난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었다.
 
비츠로셀은 미주 지역의 스마트그리드 전원 공급용 1차 전지 수요의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비츠로셀은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석유와 가스 시추 사업용·파이프라인 검사 게이지 산업 등에 적용되는 고온전지 사업을 강화하며 성장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북미 고온전지 전문기업인 엑시엄사를 100% 지분 인수해 북미지역 상권과 엑시엄의 고온전지 관련 노하우를 동시에 확보하며 중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대양주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지역적, 기술적 거점을 마련했다. 
 
현재 비츠로셀은 글로벌 1차 전지와 고온전지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제2공장 증설 완료와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에 나서고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장승국 대표는 "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성장과 국내외 특수전지 수요 증가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성장에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은 세계스마트그리드 산업 성장과 국내외 툭수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27% 증가한 68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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