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병철 임명, 국민과 싸우겠다는 오기 인사"
"임명 재가 철회하고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2012-08-13 13:07:09 2012-08-13 13:08:2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임명된 것에 대해 13일 "국민과 기어이 싸우겠다는 오기 인사"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 위원장은 국내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국제인권단체까지도 반대하는 인권파괴적인 부적격 인사"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기본권을 무시하겠다는 반인권 전쟁선포에 다름 아니며, 민주당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한 이언주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서도 "임기 끝까지 바뀌지 않는 모습에 절망스럽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현 위원장) 임명 재가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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