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이 한국협회장으로 있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오는 14일까지 이틀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퍼런스홀에서 '대학생 Y-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를 주최한다.
13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주철기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게오르그 켈 UNGC 사무국장의 비디오 메시지가 있을 예정이다.
이승한 UNGC 한국협회 회장의 기조강연도 진행된다. 김재현 크래비스 파트너스 대표와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영 리더(Young Leader) CSR 발표 및 패널 토의' 세션과 분과세션도 열린다.
대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만들어진 선언문도 채택된다. 따뜻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대학생, 사회 책임가치가 확산되도록 힘쓴다는 내용 등 7가지의 선언이 포함된다.
이승한 회장은 "대학생들이 바로 내일을 바꿀 주역이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CS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대학생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운명도, 기업도, 사회도, 세계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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