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실적 부진 목표가↓..증시회복기 반등 확실-동양證
2012-08-17 08:40:01 2012-08-17 08:40:5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7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키움증권(039490)이 증권사들 중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장은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83억8000만원으로 1년전보다 68.7% 감소했다”며 “투자심리 위축으로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고 상품운용부문도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실적 예상치가 변경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과거 증시 침체때마다 브로커리지 저변을 확대했었다”며 “지금 증시 침체기에도 고객계좌수는 늘고 있고 모바일 거래 부분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어, 투자 심리가 개선 되면 수수료 수익 부문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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