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런던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런던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후원금 2천만원과 자명종 시계 100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패럴림픽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 개최국에서 경기를 갖는 신체 장애인들의 경기대회다.
174개국이 참가하는 올해 경기는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한국선수단은 장춘배 단장과 임원을 비롯 총 147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13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패럴림픽 개막 열흘을 앞둔 시점에서 런던하계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으며 훈련중인 장애인올림픽 대표선수단을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기대와 성원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김기문 회장은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애에도 불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300만 중소기업도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선수단을 응원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달 2일 중소기업대표들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국립음악원과 함께 "런던올림픽 중소기업 응원단"을 구성해 런던 현지에서 직접 응원해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20일 경기도 이천의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런던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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