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경기부양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보다 9.96%오른 1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국내 건설중장비업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대 수혜주로 두산인프라코어를 꼽았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체매출에서 중국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로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지 지난 2년간 1위(M/S 20%, 판매대수 기준)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건설기계 수요 확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부품관련 CKD물량(Complete Knockdown, 완성품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수출하는 것)확대로 이어져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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