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50선 횡보..삼성電 1% ↑(10:10)
2012-08-21 10:16:30 2012-08-21 10:18:5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95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41포인트(0.48%) 오른 1955.6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7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원, 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기관은 사흘째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603억원, 비차익거래 637억원 등 총 124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다. 전기·전자(0.79%), 통신(0.53%), 섬유·의복(0.46%)이 강세고 반면, 의료정밀(-0.95%), 종이·목재(-0.39%), 화학(-0.18%)이 밀리고 있다.
 
기관이 106억원 규모를 팔고 있는 화학업종이 눈에 띈다. 미원에스씨(107590)가 2.28% 밀리고 있고 한화케미칼(009830), 넥센(005720), 케이피케미칼(064420), 락앤락(115390)이 1%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82억원 '사자' 주문을 넣고 있는 운송장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000270)가 상승폭을 키우며 1.04% 오르고 있고 S&T중공업(003570), 현대차(005380),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중공업(010140), STX조선해양(067250)이 상승세다.
 
전차군단이 엇갈린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상승폭을 줄이며 1.01% 상승 중이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1% 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LG상사(001120)는 2분기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3분기 자원개발부문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3.29% 상승 중이다.
 
현대상선(011200)이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사자'세에 2.82%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실적 우려에도 현재 가격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2.66%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36%) 오른 491.89를 기록 중이다.
  
정치 테마주가 엇갈린 모습이다
 
민주통합당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장의 ‘입당론’이 부각되면서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써니전자(004770)가 6% 안팎의 상승 중이고 오늘과내일(046110), 잘만테크(090120), 매커스(093520), 솔고바이오(043100), 케이씨피드(025880), 우성사료(006980), 안랩(053800)이 강세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YTN 라디오에 출연 ‘안 원장이 끝내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 단독 후보로 나오겠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일 강세를 보였던 문재인 관련주는 엇갈리고 있다.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을 제외한 신일산업(0027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 서희건설(035890)이 1~5% 내림세다.
 
박근혜 관련주도 약세다.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iMBC(052220), EG(037370), 비트컴퓨터(032850)가 2~4% 하락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 내린 11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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