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미콘 차량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레미콘'을 공급한다.
SK텔레콤(017670)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서울 삼성동 소재 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에서 '스마트(Smart) 레미콘' 협력에 관한 MOU를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레미콘'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미콘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차량 도착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레미콘'이 레미콘차량 운전기사에게 T-Map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운행시간과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레미콘 회사는 각 건설현장별 배차, 출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레미콘 차량의 회전율을 극대화하고, 유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레미콘' 시스템은 앞으로 레미콘 출하시스템과 건설사의 PMIS (건설사업관리시스템: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 건설공사 기획부터 설계, 구매, 시공, 유지보수까지 건설 프로젝트 단계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 연계를 통한 물량발주와 납품 정산까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중소기업 레미콘 업체는 총 720개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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