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종 내 탑픽..목표가 ↓-교보證
2012-08-23 08:58:39 2012-08-23 08:59:3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23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일평균 거래대금 가정치 조정에 따른 연간 실적 하향을 반영하여 목표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 추천은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업종내 탑픽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판관비절감(광고비 및 마케팅에서 약 400억원) 및 그 동안 적자를 계속 시현했던 홍콩법인구조조정(연간600억원 추가 손실 우려 해소) 등의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증시 하락으로 수익증권 평가액(NAV)은 감소했으나,자산관리 자금 순유입은 지속되고 있다"며 "장기채권 판매 호조 등 자산관리 경쟁력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2011년 말 증권사 증자시 증자 규모가 경쟁사 대비동사가 가장 적었던 만큼, 증자로 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훼손도가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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