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크루셜텍이 지문인식 신제품인 BTP(Biometric TrackPad, 지문인식 트랙패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크루셜텍(114120)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0.84%)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크루셜텍은 RIM, HTC, 삼성향 스마트폰 OTP(Optical trackpad, 광입력장치) 제품을 독점으로 공급해온 업체”라며 “지난 6월 크루셜텍이 개발완료한 BTP는 OTP의 광마우스 기능에 지문인식과 홈키•볼륨키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크루셜텍이 지난달 27일 애플이 인수를 발표한 Authentec과 BTP제품을 지난 2년동안 함께 개발한 이력이 있고 현재 기존 고객사 대상으로 신제품 프로모션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세트업체들의 지문인식 부품탑재 가능성이 가시화되면 크루셜텍의 경쟁력은 점차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크루셜텍이 BTP제품 개발 스토리에 힘입어 약 36% 가량 주가가 상승했지만 내년 사업 성장성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