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부품고장으로 정지됐던 신월성원전 1호기가 내일 새벽부터 재가동 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3일 오후 2시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신월성 원전 1호기의 재가동 승인을 받았으며, 내일 새벽 1시경부터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월성1호기는 지난 19일 오전 11시경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제어계통의 부품고장으로 정지됐다.
원안위는 고장난 부품의 교체와 관련 설비 계통의 전체 시스템 점검과 시험을 통해 신월성1호기의 건전성을 확인했다며 재가동 승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월성1호기가 오는 25일 오전 9시경 쯤 100%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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