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하반기 2차전지 사업부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들어 대만PC 업체들의 원형전지 수요 약화로 2차전지 출하는 전분기대비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제품믹스 효과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에 채택되는 고용량 각형 전지는 갤럭시 S3 수혜 지속과 갤럭시노트 차기버전 공급에 나서는 동시에 대면적 폴리머전지도 갤럭시 탭 시리즈와 태블릿PC, 울트라북의 강한 수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3, 4분기 2차전지 영업이익은 각각 1110억원, 944억원을 달성하고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분기기준으로 처음 1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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