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전자 급락에 전기전자업종 '↓'
2012-08-27 10:20:18 2012-08-27 10:21:4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큰 폭 하락하면서 전기전자업종이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6.35% 내린 119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배심원단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기술 6건을 침해했다며 애플에 10억50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한 탓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009150)가 5.50% 떨어지고 있고 삼성SDI(006400) 역시 3.13% 약세다. 전기전자업종 내 삼성그룹 우선주들 역시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우(005935)가 전날보다 5.98%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기우(009155)가 4.17%, 삼성SDI우(006405)가 1.45% 하락세다.
 
또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스마트폰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자화전자(033240) 역시 8.61%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웅진에너지(103130)일진디스플(020760) 유니모씨앤씨(007120) 등도 6~9%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 내 LG그룹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강세다.
 
미국 애플 납품업체로 알려진 LG디스플레이(034220)가 3.88% 오르고 있고 LG이노텍(011070)LG전자(066570)도 각각 3.18%, 2.98%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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