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대양전기공업(108380)에 대해 조선업황 불황에도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 42억원의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상선수주 감소에도 LNG선, 드릴쉽, 해양플랜트 조명등기구 등의 매출이 크게 확대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방위산업은 안정적인 캐쉬 카우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데 전년 매출 40억원 이연으로 상반기에 올 매출 목표의 64%인 175억원을 달성했다"며 "더불어 신규사업으로 자동차용 MEMS 압력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용 압력센서 시장규모는 4000억원으로 독일 업체들이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100만개 기준으로 70억원 매출이 전망되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수주목표 1300억원의 60%인 775억원을 이미 상반기 수주해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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