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범부처 네트워크산업 발전 협의회' 출범
2012-08-30 14:53:13 2012-08-30 14:54:1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여러 부처에 분산된 네트워크 관련 기술 개발업무를 하나로 밀집한 협의체가 내달 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망 고도화 및 네트워크 관련 기술개발 업무의 상호 연계성 강화와 범부처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9월 중 이같은 내용의 '범부처 네트워크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와 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초 협의회를 구성해 각자 추진하던 네트워크 장비 관련 업무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국내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에서 네트워크장비산업 간담회를 열고, 네트워크장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이자리에서 "네트워크 산업은 지식창조 사회의 핵심 기반이 되는 IT인프라"라면서 "차세대 장비 수요 증가에 대비해 네트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SK C&C(034730)와 삼성SDS·삼성물산(000830)·텔리언·한드림넷·다보링크·SMEC(099440)·삼지전자(037460)·텔레필드(091440)·쏠리드(050890)·다산네트웍스(039560)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구교광 한국네트워크 산업협회 전무는 "국내 네트워크장비 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산업 포럼을 창립하고 업체간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또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