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하반기 실적 개선 효과 클 것”
2012-08-30 17:17:26 2012-08-30 17:18:32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LG(003550)그룹이 하반기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레버리지 효과는 차입금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도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개별 자회사의 개선폭 자체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주력 자회사들은 LG전자(066570)LG화학(051910)을 말한다.
 
하준영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은 현재 실적개선 효과가 크지 않지만, 조만간 ‘G폰’ 출시 등, 여러 가지 시장 변수가 있어 실적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스마트폰 대응실패 여파로 인한 실적부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략 스마트폰인 이른바 ‘구본무 폰’으로 불리는 옵티머스G 공개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입지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놓고 있다.
 
옵티머스G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이른바 ‘구본무 폰’으로 불리는 옵티머스G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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