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하락출발..잭슨홀 기대 약화
2012-08-30 17:26:52 2012-08-30 17:27:5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출발했다. 이번 주말 예정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양적완화를 언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줄어든 탓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1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9.63포인트(0.17%) 내린 5733.90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39.11포인트(0.56%) 하락한 6792.4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13포인트(0.12%) 떨어진 3409.76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세계 최대의 광고커뮤니케이션 기업인 WPP는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실적까지 낮춰잡은 여파로 4% 급락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에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각각 1.46%와 0.94% 내리는 등 원자재주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소매업체 까르푸는 올해 상반기 적자가 지난해보다 축소됐다는 소식에 5.52% 급등중이다. 통신회사 비벤디는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면서 3% 상승세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는 올해 수익 전망을 지난해보다 10% 올려잡았지만 시장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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