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마트폰 판매 증가..3분기 실적 기대-한국證
2012-08-31 08:22:13 2012-08-31 08:23:1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모멘텀 뿐 아니라 면세점 영업면적 확장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워커힐 사업부의 고성장도 계속될 것이며, 소비 부진으로 다소 주춤했던 패션사업부의 실적도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에 비해 수출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는 크지 않은데 무역사업부가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SK네트웍스의 실적은 스마트폰 판매, 에너지 판매에 좌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8월에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3분기 예상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273만대(총 휴대폰 판매대수 300만대, 스마트폰 비중 91%)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할 전망으로 IM 사업부의 3분기 영업이익도 53% 늘어난 5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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