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베트남 빈곤아동의 영양강화를 위해 고엽제 환아와 에이즈 보균 환아에게 분유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베트남 여성들의 고용과 창업을 지원해 온 국제여성교류재단은 최근 베트남 껀터시의 환아 지원센터와 아동병원에 매일유업의 지원으로 엔젤락 분유 2000캔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두 시설의 환아들이 반 년 이상 부족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은 고엽제 환아 지원센터에는 환아 76명이 거주하고, 아동병원에는 300여명의 에이즈 보균 아동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저개발국가의 여성발전과 가족복지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적개발원조, 민간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욱 매일유업 과장(오른쪽)이 베트남 껀터 아동병원의 간호과장 미스 하에게 분유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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