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ECB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佛 1%대 ↑
2012-09-04 02:37:05 2012-09-04 02:38:2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 안정으로 이어졌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6.93포인트(0.82%) 상승한 5758.41로, 독일 DAX30지수도 44.04포인트(0.63%) 오른 7014.83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0.64포인트(1.19%) 뛴 3453.71를 기록했다.
 
ECB가 위기국 상황 진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됐다. ECB는 오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가진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경기둔화 신호를 보였기 때문에 중국 정부 역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힘을 받았다.
 
알스톰이 일본 도시바와의 합작을 추진한다는 소식 속에 1.15% 올랐다. 광산주 역시 이날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자동차주는 주춤했다. 르노가 0.93% 내렸고, 푸조도 0.9%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의 신차판매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 영향이다. 독일의 폭스바겐과 다임러도 나란히 1%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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