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저축銀 뒷돈의혹' 이석현 의원 소환조사
2012-09-04 18:58:36 2012-09-04 18:59:55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을 최근 소환 조사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지난 2일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수천만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오모씨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다. 오씨는 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호주의 부동산에 불법 투자한 혐의를 받았다.
 
이날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고, 보좌관도 돈을 받았을리 없지만 받았어도 말을 안했을리 없다"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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