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 회복 임박..삼성電 ↑(10:16)
2012-09-06 10:26:38 2012-09-06 10:27:4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88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26%) 오른 1879.3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81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5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52억원, 비차익 132억원 등 총 48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5.98%), 통신(1.30%), 은행(0.83%)이 강세고 반면, 음식료품(-0.46%), 유통(-0.40%), 화학(-0.23%)이 밀리고 있다.
 
기관이 40억원 매수, 외국인이 33억원 매도 중인 통신업이 선전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KT(030200)는 각각 1.70%, 1.45% 오르고 있고 LG유플러스(032640)도 상승세다.
 
외국인이 146억원, 기관이 94억원 동반 '팔자' 주문을 넣고 있는 운송장비가 눈에 띈다.
 
파업 등으로 부진한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고전을 하던 자동차주가 상승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는 여전히 밀리며 1%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현대위아(01121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쌍용차(003620)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일만에 반등하며 0.84%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백화점(069960)신세계(004170)에 대해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각각 2.79%, 1.38%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59%) 오른 508.3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5원 내린 113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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