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오만 8광구 상업생산 재개 등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생산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4분기부터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원인이었던 오만 8광구 파이프라인 교체작업이 마무리되며 지난 6일부터 원유 상업생산을 재개했다"며 "4분기 중에는 일 생산량 1만배럴로 생산 효율성이 증대되고(기존 8000배럴), 오만 정부와의 수익분배계약에 의거해 투자비가 우선 회수되기 때문에 수익분배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8광구의 생산공백과 석탄가격 하락이 3분기 수익에 반영되겠지만 4분기부터 원유생산분의 수익인식에 공급감소에 따른 석탄가격 반등 등에 힘입어 본격적 실적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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