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12일 오전 9시 '은퇴전략포럼2012'(RSF2012)이 문을 열었다.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운 국내외 귀빈들과 청중들은 개회식을 지켜보는 내내 눈을 반짝이며 깊은 관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식전부터 예상을 훨씬 넘는 청중들이 참석해 주최측에서 급히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해당 정부부처는 물론 관련 민간기관, 대학교수, 언론 등으로 가득 메워진 행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한 우리사회의 깊은 의문을 그대로 방증했다.
본 포럼의 개회선언 직후를 전후로 자료집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청중과 펜놀림이 빨라지는 참석자, 통역기를 귀에 꽂고 개회식을 지켜보는 외국인 청중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우리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각 통계치에 이르러서는 청중들의 얼굴에 걱정어린 눈빛이 비치기도 했다.
'세대를 넘어 밝은 미래로(Bright Future Beyond Generation)'를 기치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 최고의 은퇴설계·연금 전문가와 시니어비즈니스(실버산업) 권위자, 그리고 정책 당국자 및 민관 기관들이 대거 참석해 '100세 시대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