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노르웨이 북극항로 개발 등 해운협력 MOU 체결
북극해 공동연구 등 진행
2012-09-12 11:32:32 2012-09-12 11:33:5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북유럽 해운 선진국인 노르웨이와 북극항로 개발, 녹색해운 등 양국간 해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노르웨이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북극개발과 녹색성장 등 부처간 협력 사항에 대해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 노르웨이 트론드 기스케(Trond Giske) 통상 산업부 장관이 해운협력 MOU를 체결하고, 북극항로 활용과 해상인프라 협력사업, 녹색해운 분야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MOU 체결로 우리기업의 북극지역의 자원개발과 운송시장 참여 등 북극해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지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항만청장(Anne Sigrid Hamram), 선주협회장(Trond Kleviddal), 해운전문가 등과 갖은 간담회에서 양국간의 해운항만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노르웨이의 선진 선박금융제도, 크루즈 산업정책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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