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머니에 쏙' 스마트폰용 포토 프린터 출시
2012-09-16 14:45:00 2012-09-16 14:46:31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7.2cm X 12.1cm X 2.4cm에 무게는 212g으로 스마트폰처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 (근거리 무선통신)로 무선 전송해 여권 사진 두 장 크기인 2 X 3 (인치)로 즉시 인화할 수 있다.
 
기존 즉석카메라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을 출력해야했지만 이 제품은 출력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할 수 있고 같은 사진을 원하는 만큼 인화할 수 있다.
 
별도 잉크와 카트리지가 필요 없어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 제로잉크(ZINK) 방식의 기술을 적용해 인화지 비용이 기존 즉석 카메라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1팩(10매)에 5000원이다.
 
포켓포토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QR코드와 메시지 삽입은 물론이고 다양한 필터와 디자인을 적용, 개성에 따라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앱 장터인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색상은 ▲핑크 ▲오렌지 ▲실버 세 가지이고,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5핀)로 충전 가능하다.
 
가격은 18만9000원이며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진용 LG전자 Car&Media(카 앤 미디어) 사업부장 전무는 "기존 즉석 카메라를 비롯한 경쟁 제품보다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성장할 모바일 포토 프린터 시장에서도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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