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항공주, 유가부담보다는 원화강세 효과..상승
2012-09-19 09:12:24 2012-09-19 09:13:4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항공주가 유가상승 부담보다 원화강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19일 오전9시1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날보다 1.18% 오른 6870원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대한항공(003490)도 1.04% 오른 4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여객 부문의 실적 호조와 원화 강세가 화물 부진, 유가 상승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원화강세 흐름은 향후 항공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전망이다. 전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18.3원으로 연간 고점인 5월 25일 기준 1185.5원 대비 67.2원이나 낮아진 상황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는 달러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외화환산이익을 발생시켜 실질적인 해외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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