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탠드·모니터·박스 형태 클라우드 제품 출시
2012-09-19 11:12:04 2012-09-19 11:13:2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탠드, 모니터, 박스 형태의 클라우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라우드 신제품 B, C, X시리즈는 모든 자료가 서버에 저장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랜을 연결하면 중앙 서버의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자료를 중앙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자료 분실의 우려가 없고, 중앙 서버의 운영 체제만 업데이트하면 편리하게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3종의 클라우드 신제품 중 B와 C시리즈는 CPU나 메모리, 하드디스크 없이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서버에 연결해 데스크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로 클라이언트' 제품이고 X시리즈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씬 클라이언트' 제품이다. 
 
B시리즈는 칩셋을 스탠드에 내장한 클라우드 스탠드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연결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C시리즈는 19형, 23.6형 LED 모니터로 DVI 출력과 D-sub 입력, USB 2.0 4개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클라우드 모니터다.
  
B, C 시리즈 2개 모델은 2세대 테라디치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향상됐으며, 강화된 그래픽 성능과 간편해진 기기관리가 특징이다.
 
클라우드 박스인 X시리즈는 일반 모니터와 연결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버를 통해 제품을 원격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제품 성능 파악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신제품 C시리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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