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과의 특허소송에 아이폰5를 추가제소 대상에 포함하며 '복수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지방법원에 아이폰5가 삼성이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추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 12일 출시된 아이폰5가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지원함에 따라 통신특허를 무기로 한 삼성의 반격을 예상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아이폰4S 등에 대한 소송에 아이폰5를 추가 제소한 것"이라며 "LTE 통신특허권과 관련한 제소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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