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본격적인 모바일 매출 확대 예상 '목표가↑'-대우證
2012-09-21 08:08:11 2012-09-21 08:09:1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21일 심텍(036710)에 대해 본격적인 모바일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을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72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3.3%, 5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MCP와 같은 모바일 관련 PCB 매출이 의미있게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모바일 PCB와 서버용 모듈 등의 수익성은 PC관련 PCB 제품들에 비해 2배 높은데 이런 고마진 제품 매출 비중이 4분기 34%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엔 매출액 1887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심텍의 성장성이 가려져왔던 것은 PC관련 PCB 매출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관련 MCP 매출은 그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텍이 올 하반기 진출하는 시장은 FC-CSP로 적용되는 모바일관련 PCB 시장은 다양하다"며 "심텍은 올 하반기 RF 칩 관련 제품을 내년 상반기 베이스밴드 관련제품을 내년 하반기부턴 모바일 AP관련 FC-CSP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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