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1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하며 국립공원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옆에 '지리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준공하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그간 자연보호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 없어 자원봉사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준공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양성 및 자연보호 활동 프로그램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북한산(도봉지역)에 2호 자원봉사센터를 착공, 내년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이며 지난해 약 250만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내장객이 증가하는 지리산에 자원봉사센터를 완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자연보호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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