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CN커뮤니케이션즈(CNC) 전 운영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28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27일 이 의원이 검찰의 출석요구를 받아들여 28일 오전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이 운영한 CNC가 2010년 광주·전남 교육감 선거와 일부 시·도의원 선거를 치루면서 선거 비용을 부풀려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이 의원이 CNC가 선거비용을 부풀린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개입 정도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5일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서 "변호사 선임이 늦어져 예정된 일정에 출석이 불가능하다"면서 "검찰 조사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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