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43포인트(0.65%) 내린 2042.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 한달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데 따른 피로감을 나타내며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장기 연휴를 앞둔 관망세와 HSBC가 발표하는 제조업 지표에 대한 기대심리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초상은행(-1.39%), 공상은행(-0.80%), 중국은행(-0.75%) 등 은행주와 중국선박개발(-1.37%), 중원항운(-1.16%) 등 해운주가 약세다.
중국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항공주들도 1% 넘는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수도전기, 부동산, 방송문화 등이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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