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파리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콘셉트카 출품
'B-Class Electric Drive'·'The new SLS AMG GT' 공개
2012-09-28 12:29:46 2012-09-28 15:54:34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컴팩트 세그먼트의 전기차 콘셉트 B-Class Electric Drive와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The new SLS AMG GT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 양산을 앞둔 컨셉트 B-Class Electric Drive의 월드 프리미어 공개와 함께 현재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The new SLS AMG Coupé Electric Drive도 함께 선보인다.
 
◇201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 되는 전기차 컨셉트 B-Class Electric Drive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주행 역동성과 트랙 성능이 한층 더 강력해진 The new SLS AMG GT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컨셉트 B-Class Electric Drive는 100kW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숙한 주행과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
 
최고 속도는 150km/h에 달하며, 뛰어난 효율성을 갖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속도도 빨라 100km 주행 가능한 양의 전기를 1시간 안에 충전할 수 있다.
 
100kW의 전기모터는 3000cc급 최신 가솔린 엔진의 성능에 버금가는 310Nm의 높은 토크를 자랑하며 액셀레이터 가속 즉시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채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주행 역동성과 트랙 성능을 더욱 강화한 The new SLS AMG GT는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The new SLS AMG GT는 최고 591마력에 달하는 출력, 최적화된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새롭게 개발된 AMG RIDE CONTROL 퍼포먼스 서스펜션을 탑재해 AMG 슈퍼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준다.
 
AMG 6.3리터 V8엔진의 최고 출력은 591마력(6800rpm)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650Nm(4750rpm)까지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만에 주파하고 11.2초 만에 시속 200km/h까지 도달한다.
 
F1기술이 접목된 배기가스 제로의 전기 슈퍼 스포츠카 The new SLS AMG Coupé Electric Drive는 전기차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고의 파워와 뛰어난 주행 역동성을 자랑하는 The new SLS AMG Coupé Electric Drive에는 영구자석 전기 모터 4개가 탑재 되어 552KW의 출력과 최대 10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 만에 주파해 전세계 양산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The new SLS AMG Coupé Electric Drive에는 60 kWh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됐다.
 
무게 548kg의 수냉식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에는 총600kW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최고 전압은 400V에 달한다. 특히, F1 에서 사용되는 KERS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접목해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저장하여 배터리를 충전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