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중국 · 스페인 우려에 약세
2012-10-03 15:29:29 2012-10-03 15:30:5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스페인 우려에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공개된 중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3.7로 집계돼 2011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일본제외 아시아 45개 개발도상국 경제성장률이 6.1%에 그쳐 200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출현했다는 소식도 악재였다.
 
스페인 불안감도 여전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의 구제금융이 절박하지 않다며 일부 언론의 구제금융 임박설을 부인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5% 하락한 8746.87에 거래를 마쳤다. 닌텐도는 4.3% 올랐고 미국내 자동차판매 증가소식에 도요타자동차는 0.37% 상승했다. 반면 닛산자동차는 2.1% 하락했고, 신일본제철(1.8%), 캐논(1.8%), 혼다자동차(1.0%)도 내렸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일대비 0.44% 내린 7684.63에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이어지며 0.17% 상승으로 마감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한국증시는 개천절로 휴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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