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긴축과 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쇼이블레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신문 기고를 통해 "부채 위기를 겪은 모든 유럽 국가들은 경제 개혁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긴축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는 않은 이탈리아와 스페인마저도 경제 개혁에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쇼이블레는 덧붙였다.
다만 그리스처럼 공공재정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하는 국가들의 경우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의 발언은 오는 11일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그가 긴축재정 약속 이행을 촉구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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