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정부가 넙치와 전복, 새우 등 수산분야 10대 수출전략품목 육성을 위해 기술 교류의 장(場)을 마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산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10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해외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분야 10대 수출전략품목은 넙치와 전복, 참다랑어, 해조류(김·미역) 등 10개 품목이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과 중국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 연구 현황과 사례 등을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정보공유를 위한 교류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라마기 일본 타가오카(Takokka) 긴기대학 종묘센터장의 '참다랑어 종묘생산과 양식 기술'과 짱지홍(Zhang Ji Hong) 중국 황해수연구소 박사의 '해삼 인공 종묘생산과 양성기술'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신윤경 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박사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중요 기술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산업체와 해외 선진기술 교류의 장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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